마포 경찰에는 실적이 없는 마약반이 있다. 마약반은 마약 밀수 중간책인 환동을 잡으러 출동한다. 고반장과 장형사는 레펠을 타고 창문으로 들어간다. 나머지 팀원들은 건물안에서 기다리는 것으로 작전을 짰다. 하지만 환동은 작전을 눈치채고 도망간다. 다행히 환동을 쫓아가 제압한다. 하지만 체포하려는 순간 수갑이 없어 당황하는 사이 환동은 전기 충격기를 마형사에게 쓰고 또 도망간다. 도망가는 와중에 한 여성의 차를 뺏어 도망가려고 하지만 환동이 내동댕이 쳐지고 결국 마을버스에 치여 전치 14주를 판정받는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인해 16중 추돌사고가 일어난다. 대형사고를 친 마약반은 결국 서장에게 불려가게 된다. 고반장은 후배 최반장이 먼저 승진하는데 도대체 반장을 뭐하냐는 한심한 표정으로 질책을 받고 나온다. 마약반은 마형사를 갈구다 칩을 발견한다. 마형사는 이전 카지노 잠복 수사할 때 수사비로 도박을 했던 전적이 있다. 그래서 칩이 발견되자마자 팀원들에게 얻어맞는다.
그때 먼저 승진한 후배 최반장과 그 팀원들과 마주치고 과장 승진 기념으로 회식할 테니 따라오라고 한다. 열은 받지만 마약반은 투정 없이 따라간다. 강력반은 환동이 시내버스가 잡았냐고 비꼬면서 이야기를 하지만 마형사는 이내 수긍하듯 이야기한다. 최반장은 고반장에게 국제 마약조직 밀수 정황을 이야기하면서 공조요청을 한다. 따라서 마약반은 인근 치킨집에서 잠복근무를 하게 된다. 하지만 치킨집이 곧 없어지는 이야기를 듣고 고반장의 퇴직금을 끌어모아 가게를 인수하게 된다. 가게를 인수하고 이무배 패거리들이 치킨을 사러 왔지만 재료가 없다는 핑계로 돌려보낸다. 그러나 계속 핑계를 댈 수 없어 치킨 장사를 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면서 팀원들 자신들이 몰랐던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 바로 양념갈비소스에 치킨을 입히게 된다. 그로 인해 치킨집은 입소문을 타고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게 되면서 수사는 뒷전으로 밀려난다.
마약반은 수사의 진척이 없어 치킨 가격을 올렸지만 이것 또한 마케팅이라고 판단한 사람들은 더 찾아오게 된다. 그러나 이무배 부하 조직원들은 치킨을 주문하지 않은 상태이다. 성과가 없는 마약반은 반을 해체하고 다른 부서로 보낼 것이라고 통보를 받는다. 그러던 중 이무배 조직이 있는 주소로 치킨 주문이 들어왔고 작전을 시작하려고 했으나 이곳을 떠났다는 통보를 받게 된다. 그러다 분점을 하자는 제의가 들어왔고 분점 관리 차 조사를 하였는데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는 것을 감지한다. 확인해 보니 분점들이 마약을 유통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확인된다.
분점 관리에 나선 마형사는 이무배 조직원들을 보고 같이 들어와 마작을 하며 대화를 하다가 형사인 것을 들키게 된다. 마형사는 이무배 조직에게 납치를 당하게 된다. 마약반은 마형사가 납치당한 사실을 알게 되고 위치를 확인하는데 위치 확인은 엉뚱한 곳에서 확인이 되었다. 바로 장형사 핸드폰 커플 위치 추적이로 확인 된 것이다. 아무튼 위치를 찾아내고 마약반은 이무배조직을 검거하게 된다. 이때 새로운 발견을 한 마약팀이다. 팀원들이 바로 우월했기 때문이다. 반장은 20년 동안 칼을 12번 동안 맞아도 죽지 않아 좀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마형사는 국가대표 유도 특채 출신이다. 김영호는 특공무술 전문가이다. 장형사는 무에타이 동양 챔피언이다. 김재훈은 야구부 출신이다. 이로서 마약반은 일계급 특진이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